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로컬맥주'를 주제로 비로컬 특집을 구성했습니다.코로나19 여파로 술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의 일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모임이 어려워지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자, ‘혼술’, ‘홈술’이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남을 의식하지 않는 음주소비가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에 취향에 맞는 술을 찾다보니 전통주와 크래프트비어가 높은 주목을 받고 있고, 이런 분위기에 맞춰 주류업체들도 줄줄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업계 분석에 따르면 크래프트비어 소비
비로컬 2월 특집 주제는 1월과 마찬가지로 "로컬 맥주"입니다.1월에는 '크래프트 정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로컬브루어리 역시 지역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만들며 로컬크리에이터와 같이 하고 싶은 일을 살고 싶은 곳에서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로컬 맥주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2월 로컬맥주 특집에서는 크래프트비어 문화가 로컬브루어리를 통해 어떻게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우리나라의 맥주문화와 역사를 짚어보며 로컬문화 속 로컬 맥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으로 두 달간의 로컬맥
2021년 5월,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키벡스(KIBEX)' 3회가 열립니다.키벡스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를 말하는데요. 키벡스를 통해 우리나라 크래프트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박람회입니다. 키벡스를 만든 이해정 대표는 그 이전에 '비어페스트 코리아', '신촌 맥주축제' 등을 통해 크래프트비어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오기도 했는데요.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고 묻혀있었던 군소 양조장 산업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올해 열리는 키벡스는 호텔쇼와 함께 진
2021년 5월,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키벡스(KIBEX)' 3회가 열립니다. 키벡스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를 말하는데요. 키벡스를 통해 우리나라 크래프트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박람회입니다.키벡스를 만든 이해정 대표는 그 이전에 '비어페스트 코리아', '신촌 맥주축제' 등을 통해 크래프트비어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 오기도 했는데요. 소비자들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고 묻혀있었던 군소 양조장 산업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올해 열리는 키벡스는 호텔쇼와 함께 진
로고의 역동적인 고래를 보면 시원한 맥주가 저절로 연상되는데요. 로고의 꽃에는 의 맥주를 마시는 모든 사람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하죠. 박선애 대표는 크래프트비어로서 맛도 중요하지만, 그 완성도의 시작과 끝은 디자인에서 표현되기 때문에 라벨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는데요. 업계의 '대왕고래'로서 더더욱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입니다.1부: "크래프트비어계의 대왕 고래가 되고 싶어요." -"블루웨일브루하우스" 박선애 대표2부: 중국은 지금 맥주 춘추전국시대-"블루웨일브루하우
남한강 맑은 물이 굽이쳐 돌아가는 물의 충주는 다양한 주종의 주류회사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 하나인 는 호암지 옆 문화동 골목에 자리잡은 작은 로컬 브루어리에 불과하지만, 이라는 또 다른 브랜드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며 대한민국 크래프트비어의 자존심을 대표하고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원재료의 맛과 성분에 대한 집착으로 품질을 점점 더 높여가는 박선애 대표와 중국에서 건너와 양조장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장위봉 대표 콤비의 위업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인구 20만 규모의 도시에 있는 작은 로
의 맥주는 첫인상부터 마지막 인사를 맺기까지 웃음으로 가득찹니다. 먼저, 의 색채가 가득 담긴 유쾌한 라벨링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맥주 잔에 따르고 나면 예상치 못한 색감과 향에 웃음이 나고, 마셨을 때 느껴지는 독특한 맛에 또 한번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부산을 닮은 에너지 가득한 만의 재미있는 맥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에너제틱한 부산을 닮은 맥주-“고릴라 브루잉” 김경아 매니저2부: 협업을 통해 로컬문화의 외연을 확장하다-“고릴라 브루잉” 김경아 매니저3부: 지역과 ‘친근하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은 외국인 대표님들을 필두로 해외 트렌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협업을 통해 로컬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브루어리입니다. 특히 지난 2020년 4월, 부산의 와 커피를 활용한 사워 맥주를 생산했는데요. 부산에 있는 두 로컬크리에이터의 이야기가 맥주라는 음료에 담겨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커피 사워맥주라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낸 과 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1부: 에너제틱한 부산을 닮은 맥주-“고릴라 브루잉” 김경아
2013년 '아시아 비어컵' 심사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던 김정하 대표는 길거리에 흐드러져 있던 벚꽃을 보며 우리나라에도 토종 벚꽃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제주도의 벚꽃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벚꽃 라거'를 만들어냈고, 2016년 '인터네셔널 비어컵'에서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또 국내 쌀 생산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야기에 도담쌀로 만든 쌀맥주인 '도담도담'을 만들어 2019년 호주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향후에도 우리 땅에서 자란 작물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에는 어떤 맥주들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1부
국내 크래프트비어 문화는 이제서야 싹이 트고 있는 모습인데요. 1세대 브루어리로서 불모지였던 국내 크래프트시장을 개척해 나간 을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성 1호 브루마스터로 잘 알려진 김정하 대표님은 '아시아 비어컵'을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대회인 미국의 '월드 비어컵' 등 각종 국제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여성이라는 장점을 살려 감성을 담은 '벚꽃 라거'로 '인터네셔널 비어컵'에서 금메달을 딴 뒤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는데요. 크래프트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
2020년 9월 속초의 대표적인 로컬크리에이터 가 로컬 브루어리 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커뮤니티 맥주 ‘Soho259 IPA’를 출시했습니다.공간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로컬크리에이터가 시그니쳐 음료로 크래프트비어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독특함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크래프트비어는 상대적으로 소량주문에 대응한 OEM이 가능하다는 크래프트비어의 특징을 충분히 활용한 시도라는 점 외에도 로컬의 의미를 맥주로 재해석하고, 크래프트비어에 로컬을 입힌다는 점에서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주목받은 사건이기도 했습니다.이
는 브랜드 로고에서부터 그 색깔이 강렬하게 드러납니다. 볼드하고 강한 이미지를 주는데요. 항구 이미지와도 잘 어울립니다. 브랜드 로고에 쓰인 폰트는 디자이너가 직접 쓴 필체라고 하는데요. 인천이라는 도시, 그 자체로 괜찮다는 자부심을 담고 싶다는 브루어리. 대표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1부: 인천의 색깔을 담는 브루어리- 박지훈 대표2부: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맥주비로컬 2월 특집 주제는 1월과 마찬가지로 "로컬 맥주"입니다. 1월에는 '크래프트 정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월 로컬맥
브루어리는 이름에서부터 지역의 자부심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천의 색깔을 잘 담아내고 싶었던 박지훈 대표는 인천이라는 동네를 잘 담은 '우리 동네 대표 맥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맥주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장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대표적인 지역 맥주 를 만들어 냈습니다. 너무나 대중적이어서 누구나 맛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라거'에 개항로의 색을 담아 표현하는데 성공했는데요. 박 대표가 를 통해 표현하
로컬 브루어리 와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장이 함께 만든 크래프트비어는 새로운 로컬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크래프트비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맥주로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끝에 만들어진 . 맥주병에 그려진 '개항로'라는 글씨는 54년 동안 개항로에서 목간판을 만든 의 전종길 사장님이 썼고, 인천 영화 간판을 그리다가 를 약 20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최명선 사장님이 맥주 포스터 모델이 됐습니다. 또 가 어떻게 만들어졌
로컬 브루어리 와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장이 함께 만든 크래프트비어는 새로운 로컬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크래프트비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맥주로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끝에 만들어진 . 맥주병에 그려진 '개항로'라는 글씨는 54년 동안 개항로에서 목간판을 만든 의 전종길 사장님이 썼고, 인천 영화 간판을 그리다가 동화마을 미술가로 변신한 동화마을 벽화미술가 최명선 어르신께서 맥주 포스터 모델이 됐습니다. 또 가 어떻게 만들어졌는
로컬 브루어리 와 '개항로 프로젝트' 이창길 대장이 함께 만든 크래프트비어는 새로운 로컬 문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크래프트비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맥주로 만들 수는 없을까?"라는 고민끝에 만들어진 . 맥주병에 그려진 '개항로'라는 글씨는 54년 동안 개항로에서 목간판을 만든 의 전종원 사장님이 썼고, 인천 영화 간판을 그리다가 를 약 20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최명선 사장님이 맥주 포스터 모델이 됐습니다. 또 가 어떻게 만들어졌